국제
공급망 리스크 – 반도체부터 우라늄까지, 산업과 안보가 충돌하는 시대
골프투데이
2025. 5.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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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리스크 – 반도체부터 우라늄까지, 산업과 안보가 충돌하는 시대
서론 – 공급망은 더 이상 경제 문제가 아니다
이제 반도체, 배터리, 희토류, 우라늄은 단순한 자원이 아닙니다.
이들은 산업의 혈관이자 국가 안보의 최전선이 되었습니다.
미중 기술패권 전쟁 이후, 전 세계는 ‘공급망’ 확보를 두고 경제전쟁 아닌 지정학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1. 공급망 리스크가 중요한 이유
- 팬데믹 이후 현실화: 마스크, 반도체, 백신 대란을 경험
- 지정학 리스크 확대: 러-우 전쟁, 중-미 갈등, 홍해 해상 교란
- 산업 구조의 고도화: 하나의 부품이 전체 생산을 좌우
2. 주요 전략물자별 공급망 구조
전략 자원주요 공급국리스크
반도체 원재료 | 일본, 미국, 네덜란드 | 첨단장비 수출 통제 |
희토류 | 중국 | 90% 이상 공급 의존 |
배터리 핵심 광물 | 콩고(코발트), 호주(리튬) | 정치 불안정, 중국 영향력 |
우라늄 | 러시아, 카자흐스탄 | 제재 대상국 포함 |
3. 미국의 공급망 전략 – 친구만의 경제(Friend-shoring)
- 중국 중심 공급망 탈피
- ‘IRA’, ‘CHIPS Act’ 등으로 자국 내 생산 회귀
- 한국·대만·일본 등 우방국 중심 공급망 재편
4. 중국의 대응 – 자원무기화
- 희토류 수출 통제 시사
- 독자 기술 확보 및 미국 제재 회피 전략 강화
- ‘쌍순환 전략’을 통해 내수 중심으로 전환
5. 한국의 상황
✅ 의존도 높은 수입 구조
- 반도체: 소재·장비 일본, ASML 등 일부 장비는 독점
- 배터리: 양극재·전해질 일부 원료 중국 의존
- 희토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
✅ 공급망 분산 필요
-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대체 공급처 확보 시도
- 한미일 기술 동맹 참여 확대
6. 기업과 정부의 대응 전략
✅ 1) 공급망 가시성 확보
- 수입국, 원산지, 물류루트 등 전체 파악
- ERP, SCM 시스템 업그레이드 필요
✅ 2) 핵심 품목 국산화
- 반도체·배터리 소재 기술 자립
- 희토류 대체재 개발 R&D 투자
✅ 3) 글로벌 공급망 협력
- 다자간 협정 체결, 공동 구매 등 협력 확대
- 미국·유럽 등 선진국과 조율 강화
✅ 4) 전략비축제도 확대
- 비상 시 사용할 핵심 자원 재고 확보
- 실제 위기상황에서 대응능력 강화
결론 – 공급망은 국가의 미래다
공급망은 이제 단순한 무역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력, 외교력, 정보력의 총체전입니다.
한국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기술 자립을 이뤄내야 합니다.
**"누가 공급망을 지배하느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말, 더 이상 비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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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편. 경제 안보와 기술 패권 – 반도체 전쟁의 본질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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