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처리 중요…공 오른쪽 바라봐야
드라이버 스윙은 다운 블로보다 어퍼 블로 스윙이 더 적 합하다. 하지만 어퍼 블로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만들어 내는 게 중요 한데, 드라이버 스윙에서 몸이 너무 앞서면 자연스러운 어퍼 블로를 만들기 어렵다.
드라이버 어드레스에서 가장 크게 실수하는 것이 있다. 왼쪽에 공이 있는데 그 공을 향해 시선이 쫓아가면 ②처 럼 어드레스가 왼쪽으로 쏠리게 돼 있다. 그래서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공의 오른쪽 면을 바 라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시선 처리만 으로도 올바른 기울기로 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어퍼 블로를 만들 수 있다.
드라이버에서 스윙하면서 가장 많이 실수하고 가장 많이 지적 받는 것이 스윙이 급해지는 것이다. 백스윙에서 클 럽 헤드로 최대한 크게 아크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면 스윙이 커지고 리듬도 좋아질 수 있다.
다운스윙에서 오른쪽 어깨의 힘으로 내려오면 다운 블로 스윙으로 변하게 된다. 드라이버는 스윙의 아크를 최대 한 크게 만들어 내는 것이 좋다. ⑥처럼 팔이 몸에 붙어 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⑦처럼 크게 스윙을 만드는 느낌으로 팔꿈치가 몸에서 멀리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드라이버샷 어드레스
방법
드라이버샷의 어드레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탠 스다. 타깃 라인을 향해 양발, 허리가 수평이 되도록 정렬한다. 양발은 어깨너비보다 살짝 넓게 서고 체중은 왼발 6, 오른발 4로 분배한다. 볼은 왼발뒤꿈치 선상에 놓는 것이 좋다. 그립과 허벅지 간 간격은 주먹 한 개 반 에서 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티는 볼이 헤드보다 볼 반 개 정도 위로 올라오게 꽂는 것이 적절하다.
"퍼올리라는 티칭프로들의 말을 의식해 임팩트때 클럽을 부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면 페이스가 아닌 리딩에지에 볼이 맞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볼이 왼발쪽에 가까이 놓여 있기 때문에 볼은 자연스럽게 페이스 중앙에 맞게 되니 너무 스윙에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 한다.
덧붙여 "백스윙을 시작하기에 앞서 클럽을 지면으로부터 살짝 들어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골퍼들이 많은데, 이는 자신만의 스윙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골프의 시작은 올바른 자세부터...
발 ① 발 간격이 뒤꿈치를 기준으로 어깨 넓이 만큼 벌려 져 있어야 된다. 선 상태에서 내려다보면 발가락쪽만 보여서 좁게 서 있어도 넓게 서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골프에서 몸의 무게는 두 발 중간에 있어야 한다. 다른 운동들은 움직이는 방향이 정해지지 않아 무게 중심을 발 앞쪽으로 두지만 골프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만 움직 이는 운동이므로 몸의 무게 중심을 두발 중앙에 두어야 한다. 무릎
② 무릎은 편안한 상태에서 살짝 구부려 있어야 한다. 많이 구부리면 다리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반대로 펴져있으면 다리에 힘을 사용 할 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편안한 자세로 힘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야 힘을 조절 할 수 있다. 힙&허리
③ 허리도 힘을 적당히 빼고 숙여야 된다.허리를 숙일 때 힘을 주고 허리를 뻣뻣하게 만들거나 너무 둥그렇게 숙 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를 너무 앞으로 숙이면 무게 중심이 발 앞쪽으로 가게 되고 너무 허리를 펴도 무게 중심이 발 뒤쪽으로 가게 된다. 허리는 힙이 뒤로 빠지 면서 숙이는 각도가 25~30도가 되도록 만들면 된다. 머리
④ 머리는 똑바로 서 있는 상태에서 땅쪽으로 내려다 보면 된다. 턱을 숙여 내려보지 말고 목은 똑바로 둔 상태에서 눈만 내려보면 된다. 어깨
⑤ 대부분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높이 있어야 되는 줄 알고 있다.
그러나 어깨를 편안히 두고 어깨를 숙인 다음 오른손만 왼손 아래로 두면 어깨 모양이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된 다.
⑥ 두 팔은 배꼽 앞쪽에 모아져 있어야 한다. 두 손을 왼쪽다리 앞 쪽으로 두면 허리축이 틀어져 스윙 궤도가 나빠지고 채의 각도가 없어져서 공의 탄도가 낮게 가며 훅이나 슬라이스가 심하게 날 수 밖에 없고 그립 자체도 강하게 잡게 된다. 그러므로 두 손은 몸 중앙에 두어야 채의 각도도 바로 잡히고 그립도 편해져서 공도 잘 뜨며 똑바로, 멀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