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사랑하는 사람아
그대 지친 하루 기대고 싶은 날엔
저녁 놀 아름다운 강가에 서서
묵묵히 빛 밝혀 세상을 지켜 낸
태양보다 값진 어제를 바라다 보자
그대 지나온 시간 보석처럼 빛나
강물 위에 소리 없이 흐르고
지는 하늘 가득 고운 피땀으로
붉은 석양 수놓을 때
무거운 어깨 새 등을 타고 날아가리
오늘을 사는 이유 서러워
쏟아진 눈물 강둑을 메워도
불어나지 않고 흐르는 강물
바람도 잠든 이 저녁에
그대, 밝은 내일 또 꿈꾸어 보자
함께 저물어도 슬피지 않을
아름다운 사람아...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들면- 김동길 (0) | 2016.03.18 |
---|---|
내가 살아보니까 (0) | 2016.03.18 |
누구나 살면서 어느 날 문득 (0) | 2016.03.17 |
< 말한대로 이루어집니다 > (0) | 2016.02.27 |
긍정의 명언들 입니다 (0) | 2016.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