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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비즈니스 골프, 첫인사 에티켓

비즈니스 골프, 첫인사 에티켓

아주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약속에 늦는 건 실례. 하물며 티오프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골프 라운딩 약속, 더구나 첫 만남 더더구나 그 만남이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면? 골프는 다른 운동에 비해 아주 복잡한 룰과 매너를 강조하는 스포츠입니다. 자연을 벗 삼아 운동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체육관이 아닌 자연 속에서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중에서 매너는 사람다움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이미 정해진 명확한 룰북과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가 됩니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술을 먹어보거나, 카드를 쳐보면 안다는 옛말이 있지만, 골프를 함께하면 그 어떤 방법보다 서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됩니다. 일상에서의 매너가 골프에서도 그대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1시간 전에 도착해 손님 맞을 준비를 합시다
비즈니스 골프에서 첫 만남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지인과의 라운딩에서도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는 것이 좋은 골퍼의 조건이죠. 비즈니스 골프에서 상대방을 초청했을 때는 티오프 1시간 전에 골프장에 도착해 옷을 갈아입고 상대방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하면서 여유롭게 기다린다면 상대방도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첫 만남에서 여유를 함께할 수 있어 서로의 느낌도 훨씬 자연스러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스스로 여유를 찾게 되면 당연히 첫인사도 밝고 정중해질 수 있겠죠. 헐레벌떡 도착해 땀을 흘리며 옷도 주섬주섬하는 상태에서 상대방과 만난다면 상대방은 과연 어떤 평가를 하게 될지 난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첫 만남의 조건은 골프에만 한정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비즈니스 미팅이 있다면 언제나 먼저 도착하거나 조금 일찍 도착해 약속을 여유 있게 기다리는 것이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조건이죠

눈은 마주 보고, 바른 자세로 인사합니다

인사하는 요령으로는 아이 콘텍트(Eye Contact)로 눈을 마주 볼 것 그리고 몸은 바른 자세로 인사하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이것은 아이에게도 훌륭한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다 커서 어느 날 갑자기 몸에 베게 하려면 힘든 것이 바로 인사 습관입니다. 어려서부터 친구와 따뜻하게 눈을 마주치고 바른 자세로 악수하는 습관 하나만 배워도 인생의 절반은 배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골퍼에게 멋진 샷과 싱글이라는 중요한 목표도 있겠지만, 그 도전 자체를 즐기며 사람과 서로 소통하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골프 속에서 이런 멋진 마음도 함께 나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