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사랑해 버린 당신
얼만큼 거리를 두고
사랑하다가
가끔씩 잊어 버리고
살 수 있을 만큼만
사랑할려 했었는데
당신이 나 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이토록 싫을줄이야
중년의 나이에
한 사람쯤 마음에 품고
가끔씩 아늑한 카페에서
따뜻한 눈빛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함께 있지 못할 당신이기에
가슴 저리게
그리울 때도 있지만
만남이 있을 때까지
참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참지 못할 정도로
한숨을 터트리며
당신의 보고픔이
서러움이 되어
눈물이 되어 흐를 정도로
당신을 사랑할 줄이야
내가 당신을
너무 사랑해 버렸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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