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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시즌 초부터 실수 차단

시즌 초부터 실수 차단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코스에 나갈 수 있다는 것만으 로도 들뜨게 되지만, 드라이버샷에서토핑이 반복되고, 어프로치샷에서는 생크가 나고, 칩샷에서 청크가 속출 하면 들떴던 마음이축 처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겨우내 몸이 굳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흉한 샷이 나올 수밖에 없 다. 골프의 재미를 갉아먹는 이런 샷들을 재빨리 제거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몇 가지 알아보자.

드라이버샷의 토핑: 올리지 말고 내려라
토핑이 일어나는 건 다운스윙 때 원래의 척추각도를 벗 어나 상체를 들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상체(그리고 체 중)가 타깃에서 멀어지면서스윙아크의 최저점에 너무 일찍 도달하는 바람에 업스윙에서 볼을 맞히게 된다. 임팩트에 접근하는 각도를 평평하게 하려면 볼을 오른 손에들고 샷을 하려는 볼 15cm 앞의 그라운드를 향해 던지는 연습을 해보자. 그 지점을 맞히기 위해서는 체중 을 앞으로 옮기면서 릴리스 때 가슴이 그라운드에 놓인 볼 앞을 향해야 한다.

어프로치샷의 생크: 왼팔을 가까이
호젤로 볼을 맞히는 끔찍한 실수가 나오는 건볼과의 간 격이 너무 가깝고 다운스윙에서 왼팔이 벌어지기 때문 이다. 그걸 바로잡으려면티를 꽂고 왼팔로만 7번 아이언 샷을 몇 번 해보자. 다운스윙에서 하체가 회전을 시작할 때 팔이 가슴을 감싸 안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거기에 어드레스 위치까지 개선한다면(엉덩이가 발꿈치 위에 놓이고, 체중을 발 앞쪽에 고르게 싣는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생크를 고민할 일은 없을 것이다.

피치샷의 청크: 릴리스를 늦춰라
골프화만한 크기의 디봇이 파인다면 몸이 뒤로 처지고, 손목의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면서 헤드가 너무 가파른 각도로 임팩트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스탠스를 아주 좁혀서 오픈하는것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러면 임팩트 구간에서 몸을 더 많이 회전하게 된다. 티를 볼에서 5cm 앞에 꽂고, 볼을 맞힌 후에 티를 쳐내는 연습을 해보자. 그러면릴리스 시점을 늦춰서 스윙의 최저점을 앞으로 옮겨주기 때문에 정확한 다운블로샷을 기대할 b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