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Aim)과 얼라인먼트(Alignment)

에임(Aim)과 얼라인먼트(Alignment)

에임이라 하면 목표물을 조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얼라인먼트는 에임을 조준하기 위한 준비를 의미한다.

에임을 잘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볼 구질과 비거리를 알아야 한다. 볼 구질이 슬라이스나 페이드라면 페어웨이 좌측을, 볼 구질이 드로우나 훅 구질이라면 우측을 공략해야 한다. 그리고 티 박스에서는 좌측을 공략하려면 약간 우측에, 우측을 공략하려면 약간 좌측에 서야 시야가 확보된다.

제가 아는 한 골퍼는 악성 슬라이스로 페이웨이를 완전히 벗어난 좌측 에임을 하는 데도 좌에서 우로 휘어 페어웨이로 들어온다. 이는 자신의 볼 구질을 잘 알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본인만의 플레이를 하기에 가능하다.

비거리는 공략지점에 벙커나 해저드 등 장해물이 있을 때 클럽 선택이나 공략 지점 선택에 도움을 준다. 에임을 설정하고 얼라인먼트를 한 후에 바로 샷을 하는 것 보다는 한두번 목표를 본 후에 샷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에임을 설정하고 바르게 얼라인먼트를 하기 위한 팁으로 볼 앞 20~30cm 앞에 디봇이나 풀, 티끌 등 참조점을 확인해서 얼라인먼트 할 때 클럽 헤드, 볼, 참조점이 일직선이 되고 클럽 페이스가 직각을 이루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