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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뉴스

골프 시니어 프로 자격 – 50세 이후 열리는 두 번째 투어의 문

by 골프투데이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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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나이가 들수록 더 재미있어진다.
단, 시니어 프로 자격이 있다면 이야기의 무게가 달라진다.”

KPGA(남자)·KLPGA(여자) 모두 만 50세(여성은 45세)부터 시니어 프로 자격이 열리며,
정규 투어와는 전혀 다른 시니어 투어·챔피언스 투어를 운용한다.
오늘은 국내에 정보가 거의 없는 시니어 프로 취득 과정, 연령별 기준, 현실 수익 구조까지
모두 풀어본다.


1. 시니어 프로란?

구분KPGA 시니어 프로KLPGA 시니어 프로
연령 기준 만 50세 이상 만 45세 이상
활동 무대 KPGA 챔피언스 투어 KLPGA 챔피언스 투어
자격 요건 기존 KPGA 프로·투어 프로 + 50세 도달 기존 KLPGA 정회원 + 45세 도달
시험 여부 없음(자동 승급) or 보수 교육 없음(자동 승급)
 

핵심: 젊어서 프로 자격을 한 번 취득해두면,
50세(여성 45세)가 되는 해에 별도 테스트 없이 ‘시니어 프로’로 승급된다.


2. “나는 지금 아마추어인데… 시니어 프로 가능?” – 현실 시나리오

  1. 만 40세 ~ 45세
    • KPGA(또는 KLPGA) 프로 테스트 도전
    • 실기·필기·면접 통과 → 정규 프로 자격 확보
  2. 만 50세(여 45세) 도달
    • KPGA/KLPGA가 발송하는 시니어 승급 안내 공문 수령
    • 연회비·교육비 납부 후 ‘시니어 프로 카드’ 수령

 

즉, 50세 직전에라도 프로 자격만 있으면
시니어 무대로 자동 진입할 수 있다.


3. KPGA 챔피언스 투어 – 상금·일정 A to Z

항목내용(2024년 기준)
대회 수 연 10 ~ 12개
총상금 약 20억 원
우승 상금 대회별 3천만 ~ 6천만 원
참가비 1회 40만 ~ 60만 원
컷 탈락 대부분 36홀 스트로크, 컷 없음(전원 54홀)
 

상위 15위 정도만 꾸준히 상금을 챙기면
연 5천만 ~ 1억 원 수입 가능.
그러나 항공·숙박·캐디피 포함 연 2천만 원 안팎 경비는 각자 부담이다.

4. KLPGA 챔피언스 투어 – 여성 시니어 무대 특징

  • 연간 6 ~ 8개 대회, 총상금 약 6억 ~ 8억 원
  • 만 45세부터 출전 → 40대 후반 선수 비중이 높아 경쟁 치열
  • ‘시니어·챔피언스 레슨 패키지’ 판매, VIP 코칭 수익 창구도 확대

5. 시니어 프로가 얻는 3가지 현실적 이점

투어 재도전 기회

젊을 때 컷탈락을 반복했던 선수도
체력 부담이 줄어든 50+ 무대에서 새 타이틀에 도전 가능.

레슨 브랜드 가치 상승

명함에 ‘KPGA 시니어 투어 프로’가 적히는 순간,
일반 프로 대비 레슨 단가 20 ~ 40% 프리미엄이 붙는다.

기업행사·프로암 수요

시니어 CEO들의 접대 골프 시장에서
“동년배 시니어 프로 동반 라운드”는 특급 이벤트로 통한다.

6. 자격 유지 비용 & 의무

항목금액/조건
KPGA 연회비 프로 33만 원 / 투어 55만 원(시니어 동일)
보수 교육 2년 마다 1회(온라인 6H)
의무 경기 연 1회 시니어 공식대회 출전 or 협회 지정 봉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휴면’ 처리 →
해제 시 과태료 + 교육 이수 필요.


7. 해외 시니어 투어와 비교 – PGA 투어 챔피언스

구분PGA 챔피언스KPGA 챔피언스
연령 만 50세 이상 만 50세 이상
총상금 약 600억 원(年) 약 20억 원(年)
우승 상금 평균 3~5억 원 0.3~0.6억 원
중계 노출 전 세계 국내 중심
 

국내 시니어 투어는 아직 초창기 시장이지만,
수도권 TV 중계 확대·스폰서 유입으로 상금 규모가 매년 성장 중이다.

8. 준비 비용·훈련 루틴 예산표(예시)

항목연간 예산비고
트레이너/PT 600만 원 주 2회
필드 연습 1,000만 원 월 2회 이상
장비 교체 300만 원 드라이버·퍼터 교체 주기
투어 경비 2,000만 원 교통·숙박·캐디
 

총 4,000만 원 내외.
상금 + 레슨 + 스폰서로 커버할 수 있어야 손익분기 달성.


9. 시니어 프로 준비 체크리스트

  1. 40대 중반: KPGA/KLPGA 프로 테스트 합격
  2. 45세(여)/50세(남): 체력·스윙 점검, 장비 세팅 업그레이드
  3. 시니어 승급 공문 도착 전, 연회비·교육비 예산 확보
  4. 전담 캐디·트레이너 섭외 → 장기 파트너십 구축
  5. SNS·유튜브 개설 → 시니어 투어 일상 브이로그로 후원 가치 극대화

마무리 – “인생 후반전, 시니어 프로라는 두 번째 무대”

시니어 프로 자격은
단순히 “나이 들어도 골프를 계속할 수 있다”를 넘어,
새로운 커리어·브랜드·수익 기회를 제공한다.

  • 50세, 인생 2막을 꿈꾼다면 KPGA/KLPGA 프로 자격부터 준비하자.
  • 이미 프로라면, 시니어 승급을 위한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자.

골프는 평생 스포츠라는 말,
시니어 프로 자격을 얻는 순간 진짜 의미가 된다.


💬 여러분은 50세 이후 어떤 골프 목표를 갖고 계신가요?

혹시 시니어 투어 출전을 준비 중이시라면, 댓글로 계획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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