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 오르막 라이에서의 #스윙요령

발끝 오르막 라이에서의 #스윙요령 

필드가 연습장 매트처럼 평평하다면 참 좋겠지만, 골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운동이기에 다양한 지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 중 발끝이 올라가는 라이에 볼이 놓여 있다면 어떤 스윙을 해야 할까? 평지에서 스윙하면 볼은 훅이 되기에 그냥 오른쪽을 겨냥해 스윙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레슨투어빅토리에서 알려주는 발끝 오르막 라이에서의 스윙 요령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정보 #스윙요령
[안정적인 어드레스는 기본]

스윙의 기본은 제대로 서는 데서 출발합니다. 특히 라이가 나쁜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발끝이 올라간 상황. 볼은 눈에 더 가까워지고 왠지 훅이 발생할 듯해 자신도 모르게 몸은 뒤로 빠지고 스윙은 오른쪽을 향하게 됩니다. 불 보듯 뻔한 결과. 따라서 발끝 라이에 볼이 놓인다면 먼저 발 앞쪽으로 체중을 조금 이동시켜 견고하게 지지한 후 어드레스를 하면 자연히 앞으로 조금 기댄 안정적인 어드레스가 확보됩니다.

어드레스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몸이 일어나면서 볼이 오른쪽으로 밀리던지 혹은 먼저 회전한 몸을 따라 팔을 급하게 돌려 거대한 훅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훅 라이에서 훅을 지나치게 의식해 오른쪽으로 밀거나 팔을 급하게 돌리면 결과는 더욱 좋지 않습니다.

[충분한 턴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 ]

훅 라이에서 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몸을 충분히 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왼쪽으로 훅이 발생하는 것이 두려워 몸통 회전을 억지로 막으면 손이 급격히 감기면서 더 큰 훅이 발생합니다. 몸을 과감히 회전시키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왼발을 약간 오픈하는 스탠스를 갖추는 것.

볼은 훅 라이이기 때문에 똑바로 치려 해도 왼쪽을 향합니다. 몸을 충분히 앞으로 균형에 맞춰 선 상태에서 왼발을 오픈합니다. 그리고 목표보다 오른쪽을 에이밍할 것. 마지막으로는 한 클럽 크게 잡고 풀 스윙이 아닌 3/4 스윙을 하면 발끝 오르막 라이에서도 멋진 샷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사진 잭 니클라우스&아놀드파머가 설계한 괌 #레오팔레스C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