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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병 – '이 피부병'이 여름에 유독 많은 이유

by 골프투데이 2025.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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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병 – '이 피부병'이 여름에 유독 많은 이유

여름이면 피부과 대기실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땀과 열, 자외선, 습기가 만드는 복합적인 피부 트러블이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이 검색창에 자주 올리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여름 이 피부병’. 그만큼 정체를 몰라 더 불안하고, 대처 방법도 모호하다. 오늘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과 그 원인, 예방 및 관리법까지 총정리해본다.

🔍 대표적인 여름 피부병 TOP 4

1. 땀띠 (한진성 피부염)

지속적인 땀이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목, 등, 겨드랑이, 팔 안쪽 등 땀이 차기 쉬운 부위에 잘 생긴다. 성인도 걸릴 수 있으며 가려움증과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 예방법: 통기성 좋은 옷 착용, 샤워 후 완전 건조, 진정 파우더 활용

2. 지루성 피부염

두피, 코 옆, 귀 주변 등 피지선이 활발한 부위에 염증과 각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지와 땀의 복합 작용이 원인이며, 여름철 특히 번들거림이 심한 사람에게서 악화되기 쉽다.

✔ 관리법: 피지 조절 성분(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 등) 사용, 저자극 세정제 활용

3. 햇빛 알레르기 (광과민성 피부염)

자외선 노출 후 붉게 부풀고 가렵거나 발진이 생기는 증상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나 백인형 피부톤을 가진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난다.

✔ 관리법: SPF50+ 이상 선크림 필수, 야외활동 전 항히스타민제 복용

4. 곰팡이 감염 (어루러기, 무좀 등)

고온다습한 환경은 곰팡이균에게 최적의 번식 조건이다. 발, 사타구니, 등, 가슴 등에 주로 발생하며 갈색 또는 흰 반점, 가려움증, 비늘 같은 각질이 대표 증상이다.

✔ 대처법: 통풍이 잘 되는 의류, 항진균제 사용, 수건·속옷 개인화


🧴 여름 피부병, 예방이 최선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단순 ‘여드름’이나 ‘땀띠’로 가볍게 넘기지만, 반복되는 트러블은 만성 피부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 특히 ‘여름 이 피부병’이라는 키워드는 명확한 질환명이 아닌 막연한 불안감에서 시작된 검색인 만큼, 내 피부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 전문가의 팁

  • 샤워는 하루 2회, 보디워시는 최소화
  • 수건은 개인 전용, 매일 세탁
  • 야외 활동 후엔 반드시 진정팩 + 보습제
  •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를 주저하지 말 것

 

여름철 피부병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오히려 더운 계절에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상황이다. 중요한 건 빠르게 알아차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

가장 좋은 피부 관리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생기지 않도록 미리 막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피부염원인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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