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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골프 스코어카드 작성 요령]

[골프 스코어카드 작성 요령]

캐디가 퍼팅라인에 맞춰 볼을 놓아주고, 스코어카드를 작성해주기에 한국 골퍼는 아주 편하게 라운딩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골프라는 스포츠의 완성은 18홀 코스를 플레이한 후 자신의 스코어를 정확하게 써넣은 스코어카드를 제출하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개인도 회원으로 있는 골프장에 스코어카드를 제출할 수 있지만, 강제사항은 아니죠. 그러나 투어 프로는 스코어카드를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면 실격이 될 정도로 경기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마추어 골퍼라도 스코어카드를 직접 작성해볼 것을 권합니다. 경기 후 스코어카드 복기를 통해 부족한 점이나 연습이 필요한 부분을 가리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자신의 골프를 발전시키는 기반이 됩니다. 스코어카드에는 홀 번호와 거리 그리고 파(PAR, 기준타수)가 적혀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핸디캡이 함께 표기되어 있죠. 홀 번호와 거리 그리고 기준타수는 별도 설명이 필요 없지만, 핸디캡은 조금 설명이 필요합니다. 핸디캡은 그 홀의 난이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18홀이라면 1부터 18까지의 숫자로 난이도(핸디캡)[각주:1]를 구분합니다. 핸디캡 1은 전체 홀 중 가장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핸디캡 18은 가장 쉽다는 것을 의미하죠

홀마다 플레이를 마친 후 작성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기준타수는 0, 버디는 −1 , 보기는 1로 작성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식으로 원칙적으로는 총 스트로크 수를 적어야 합니다. 파 4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면 6을 적는 것이 정확한 것이죠. 아래 타이거 우즈의 프라이스닷컴 최종 4라운드 스코어카드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기준타수(Par) 밑에 라운드4(Rnd4)에서 매홀 기록한 총 스트로크 수가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처럼 스코어는 총 타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경기 분석을 좀 더 세밀하게 하려면 4명의 스코어를 기재하게 되어 있는 빈칸을 이용해 첫 칸에는 티샷, 두 번째 칸에는 그린까지 올라가는 타수, 마지막에는 퍼팅 수를 적고 마지막에 합계하는 것도 좋습니다. 티샷이 잘되면 별표를 마음에 들지 않으면 X표를 해도 좋고, 슬라이스나 훅이 난 방향을 그려두면 전체적으로 티샷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번째 샷과 세번째 샷, 퍼팅 수를 분석해보면 어떤 부분에 약점이 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약점을 보완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하면 몰라볼 정도로 빠르게 골프 스코어를 줄여갈 수 있습니다



  1. 9홀 코스는 1부터 9까지로만 표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