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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름에도 무서운 고혈압 – 방심하면 더 위험한 계절입니다

by 골프투데이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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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무서운 고혈압 – 방심하면 더 위험한 계절입니다

“더우면 혈압이 낮아지니까 괜찮겠지?”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기온이 올라가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 수치가 내려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그 **‘방심’**입니다.
기온 변화, 수분 부족, 나트륨 과다, 갑작스러운 냉방
여름엔 예상 못한 요소들이 혈압을 위협합니다.
특히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고혈압이 위험한 이유

  1. 땀으로 나트륨이 배출되면 전해질 불균형 → 저혈압 또는 반사성 고혈압 발생
  2. 냉방기 사용 →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 급상승
  3. 탈수 → 혈액이 끈적해지고, 심장이 더 많은 압력으로 혈액을 공급해야 함
  4. 짠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계절 → 찬 국물, 김치류, 반찬 과소비

✅ 여름 고혈압을 위한 식습관 관리 5가지

1. 국·찌개 섭취 횟수 줄이기

  • 땀을 많이 흘려도 나트륨을 음식으로 과다 보충하면 오히려 역효과
  • 하루 한 번 이하로 줄이고, 국물은 되도록 남기기
  • 찬국(열무국수, 냉면 등)은 숨은 나트륨 폭탄이 될 수 있음

2. 김치·젓갈은 반찬 그릇이 아니라 '조미료'처럼 생각

  •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김치나 젓갈류는
    나트륨 함량이 한 끼 섭취 권장량을 훌쩍 초과
  • 매 끼니 1~2젓가락 이상은 삼가고,
    무염 반찬과 함께 섭취량 줄이는 방식 추천

3. 저염 간장, 발사믹, 식초 활용한 식단 조절

  • 짠맛 대신 산미와 향신료로 간을 잡으면 고혈압 식단도 맛있게 즐길 수 있음
  • 간장 대신 저염 간장, 소금 대신 레몬즙이나 식초 활용

4. 과일은 천연 당분이라고 방심하지 말 것

  • 수박, 참외,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은
    당 지수가 높고 다량 섭취 시 혈압·혈당 모두 상승 가능
  • 하루 1~2종류, 소량씩 나눠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

5. 하루 물 섭취는 '규칙적으로', 갑자기 많이 마시지 않기

  • 고혈압 환자는 갑자기 많은 물을 마시면
    혈액량이 증가해 심장 부담이 커질 수 있음
  • 시간을 나눠 천천히 섭취 (하루 6~8잔 이상)

🧂 고혈압 환자 여름 간편 식단 예시

끼니식단 구성
아침 두부구이 + 브로콜리 + 바나나 반 개 + 미지근한 물
점심 현미밥 + 된장국 (건더기 위주) + 구운 가지 + 닭가슴살
저녁 시래기무침 + 연어 샐러드 + 발사믹 드레싱 + 찐 감자
 

 이런 분은 여름철 특히 더 조심하세요

  • 혈압약 복용 중인 분
  • 60세 이상 또는 당뇨·고지혈증 동반 질환자
  • 여름철 입맛이 없다고 라면, 찬국류, 인스턴트 섭취가 늘어난 분
  • 외부 활동 후 물 섭취를 한 번에 많이 하는 분
  • 실내외 온도차가 큰 사무실·상가 근무자

 

 


 오늘의 요약 한 줄

“여름엔 수치보다 식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짠맛을 줄이면, 혈압도 서서히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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