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디봇자국/발자국
"볼자국을 수리하는 일은 그린 위에 볼을 올렸다는 의미 이므로 기뻐해야 할 일이다"
얼마전 골프장을 찾아 여직원에게
디봇 수리기(Pitch Mark Repairtool)를 파느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안판다고 하면서 '디봇 수리 안해도 되요!'라고 하길래 할말을 잃었다.
라운드를 돌면서 자신이 만든 자국을 수리하지 않은 것은 누군가에게 억울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메우고 다듬어서 흔적을 남기지 말아야 하는 것이 골프의 에티켓이다.
외국에서는 디봇 자국이나 발자국을 그대로 남기고 갔다가 뒤에서 따라오는 뒷조와 언성이 오가거나 싸움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만큼 자신의 볼자국으로 다른 사람에게 억울한 상황에 놓이게 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또한 골프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성급하게 수리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행동은 골퍼의 자세가 아니다.
주의할점
게임중에 자신의 라인에 디봇 자국이나 발자국이 있다하여 임의로 수리하거나 잔디을 만지는 행위는 벌타 2점이 적용 된다.
※골프투데이 회원여러분
우리의 인생 길에는 걸어온 발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골프에서는 모든 흔적들을 지우고 가야만 좋아 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내가 만든 볼자국과 발자국은 내가 책임짓는 매너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설명: 디봇 수리기로 45도 찍어서 약간 밀어 준다.
이때 찍어서 올리면 잔디의 뿌리가 상하게 되므로 찍혀진 자국을 향해 찍어 밀고 부드럽게 밟아주던지 퍼터의 바운스 면으로 눌러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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