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을 세 지점에서 읽어야 한다
골퍼들의 경우 두뇌가 세부 사항을 무시하면 안 되는 또 다른 경우가 있다. 바로 퍼트를 읽을 때다.
예를 들어 3미터를 일직선으로 똑바로 굴러가다 오른쪽으로 1.5미터 휘어지고, 이어 마지막 1.5미터를 똑바로 굴러가다 6미터 퍼트를 마주했다고 해보자. 퍼트 라인을 대충 읽게 되면 이 경우 퍼트의 일직선 부분만 보게 된다. 두뇌가 무시한 정보 부분을 대체해퍼트의 중간 부분도 일직선이라고 가정하는 것이다.
세부 사항을 무시하는 두뇌의 경향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지점에서 퍼트를 읽는 것이다.
1단계 그린의 기울기, 특히 홀과 가까운 지점의 기울기를 파악하기 위해 홀 뒤쪽에서 그린을 읽는 것으로 시작한다.
2단계 퍼트의 낮은 쪽에서 볼과 홀의 중간 지점으로 이동한다. 이 관찰 시점을 이용해 거리를 파악하고 예상되는 휘어짐을 확인한다.
3단계 볼 뒤쪽에서 퍼트를 읽으며 첫 두 지점에서 읽는 정보들을 이 관점에서 확인한다.
이 삼각 지점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옮길 때 종종 완벽한 퍼트라인에 대한 판단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상관없다. 그것은 각각의 지점에서 상태를 파악하며 새롭고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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