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소식입니다.
#1
구글의 '필수 앱'이 삭제 가능해집니다. 정부가 스마트폰에 설치된 불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소비자가 삭제할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구글은 필수 앱으로 유튜브, 크롬, 지도 등을 삭제할 수 없게 되어 있어 막대한 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으로 필수 앱 삭제가 가능해질 경우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에도 적잖은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지상파 3사의 광고 매출이 네이버 절반을 밑돌았습니다. 방송·신문 같은 전통 매체와 인터넷 플랫폼의 실적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1분기 광고 매출은 6727억원으로 지상파 3사 3260억원에 비해 2배를 넘었습니다. 지상파 3사는 내수 부진으로 TV 광고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광고 외에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중간 광고 도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
동영상 광고 시장을 잡기 위해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미국 동영상 광고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에 이어 트위터까지 가담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1년 전에 비해 3배나 늘었으며 동영상 광고에 계속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미국 내 동영상 광고에 약 100억 달러가 쓰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8.5%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4
옥션이 NFC 기반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옥션은 'A.태그'를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존슨앤드존슨, P&G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A.태그는 NFC 기능이 내장된 자석이 상품에 탑재돼 빠른 구매를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에서 NFC 모드를 켜서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빠르게 재구매할 수 있다고 옥션은 설명했습니다.
#5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가 AO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타불라는 사용자의 인구통계학적 속성과 콘텐츠 소비패턴,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타불라 서비스가 AOL 웹사이트와 허핑턴포스트, 테크크런치 등 AOL의 모든 채널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6
가사도우미 앱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O2O가 음식배달, 택시 등에 이어 가사도우미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장규모가 최대 6조원으로 추정되면서 카카오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어 경쟁이 과열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소, 대리주부, 와홈, 홈마스터 등 20여 개 서비스가 출시돼 있습니다.
#7
중국의 전자상거래 세제 개편으로 수출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중국 정부가 시행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세제 개편에 따라 기존에는 정식 통관 절차를 밟지 않았던 EMS 배송 품목에 대해서도 세금이 부과됩니다. 또한 중국 해관 전산망과 연동되지 않아 전자데이터가 없는 경우 일반 세율보다 높은 우편세가 부과됩니다. 이에 채널 다양화와 위생허가 취득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8
투비소프트가 78억 규모 동대문 O2O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동대문 O2O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MCN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CN 온라인 커머스는 개인 동영상 시청과 상품 구매가 가능한 커머스 형태를 결합해 만든 신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동대문은 연간 매출 30조원, 3만5000여 개의 상점들이 있는 대형 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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