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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상식

바로 ‘자신감’이다.

골프는 제 실력과 기량 말고도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있다.바로 ‘자신감’이다.

어드레스 골프는 제 실력과 기량 말고도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감’이다. 어드레스하는 순간에 이번 샷은 그냥 너무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잘 안 맞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뒤땅이나 탑볼을 치는 경우가 많다.

예로 들어 생크가 날거 같다 하면 여지없이 좋은 샷이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물론 잘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경우엔 아주 높은 확률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곤 한다.

이러한 경험은 없었나?백스윙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원래의 루틴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곤 한다. 백스윙 시 클럽이 풀에 잠시 걸렸다든지, 낙엽이나 나무조각 또는 돌 같은 것들이 클럽에 걸렸다든지 또는 평소와 스윙 플레인이 다르게 만들어진 느낌이 난다든지 하면 여지 없이 좋지 못한 샷 결과가 나온다.

머리속으로는 '아 멈춰야 하는데, 샷을 하면 안되는데' 를 외치고 있지만, 실상 거의 90% 이상은 멈추지 못하고 샷을 하게 된다. 물론 샷 결과를 보고서 후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타이거우즈의 경우는 다운스윙의 임팩트 들어가기 바로 전에 멈추는 것을 본적도 있다.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많은 골퍼들이 어드레스 들어가서 연습스윙 이후 실제 샷 하기 전에 샷을 멈추고 다시 루틴을 시작하는 것이 동반자에게 미안하다는 이유로 혹은 '뭐 이런 징크스는 깨야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플레이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결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다시 처음부터 루틴을 하는 것이 더 좋다.

그렇다면 자신감이 없으면 왜 안 맞을까?왜 그러면 이런 상태에서 원하는 샷이 잘 나오지 않는지를 생각해 보면 골프란 운동이 매우 예민한 운동이라서 클럽 페이스의 스윗 스팟이라는 정확한 부분과 클럽의 방향이 정확해야 원하는 거리와 방향을 모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머리 속으로 뭔가 잘못되거나 자신감이 없으면 근육이 긴장을 하고 이 때문에 힘이 들어가서 근육의 움직임이 평소보다 경직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것이 임팩트 시점에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만들어 내지 못하여 잘못된 샷을 만들게 되는 원인이다